<행복한 어린이날 파티, 그리고 영어동화구연>

5월달에는 먼저 2일에 어린이날 파티를 열었습니다. 연휴인데도 어린이들이 많이 와서 놀랐고, 작은 케이크 하나에 온가족이 즐거워하는 모습엔 조금 슬프기까지 했답니다. 선물은 멋진 인형과 예쁜 티셔츠도 있었습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 정민주 선생님의 사회로 진행된 작은 음악회에서는 아이들이 피아노 솜씨를 뽐냈고, 이화외고 다움 봉사팀에서는 공들여 준비한 축하공연을 펼쳤답니다. 동영상 촬영을 못한게 참 아쉽습니다. 중간고사 마치고 단기간에 그렇게 멋진 공연을 완성하리라고는 미처 생각을 못했거든요^^

한편, 얼마전에 <1365 자원봉사 포털>에 가입을 하고서 간단히 토요학교를 홍보했는데, 그후부터 너무나 많은 봉사신청이 들어왔습니다. 동시에 토요학교에서도 피아노레슨, 국영수 공부, 미술놀이 외에 프로그램이 하나 더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이솝우화 영어 동화구연'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 동화구연과 영어 동화구연, 그리고 인형극(?)이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2주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해 봤는데, 우리 어린이들과 어머니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준비하는 봉사학생들도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해피무브 멘토링 파티는 23일에 토요학교 수업 마치고 '물피리 만들기'로 진행되었습니다. 어머니들도 '머리핀 액서사리 만들기'프로그램에 아주 즐거워하셨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은 한달내내 ~파티를 언제 하는지 물어보곤 합니다.^^.
한 가지 즐거운 소식은, 해피무브 봉사단이 6년차가 되다 보니까 많은 대학생들이 4학년이 되고, 취업을 해서 초등학교 선생님, 간호사, 연구원 등 어른이 되어 봉사하러 옵니다. 그래서 이제는 회사원(장준혁 쌤)이 지역장도 맡아서 합니다. 해피무브 봉사단 한 분 한 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진심어린 마음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