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영화보기, 그리고 다시 만난 유리>

3월달엔 첫주까지 미술치료교실이 진행되었고, 28일에는 해피무브와 함께하는 파티가 열렸습니다.
토요 다문화예술학교에서는 피아노 레슨, 국영수, 미술수업이 꾸준히 진행되었으며, 목요상담실도 꾸준히 열렸습니다.
요즘은 20가구의 어머니들과 다문화어린이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소식은 3월 21일에 <함께 영화보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프로젝터와 스피커는 순문화원에서 제공해주셨고, 애니메이션은 박세원 쌤이 준비해주셨고, 김형태 부이사장님도 좋은 영화 dvd 한 박스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쟎아요!! 현장에서의 상영은 이번 학기 학점 사회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해피무버 문제승 쌤이 맡아주셨습니다. 첫 번째 영화는 <이웃집 토토로> 였는데, 특히 베트남에서 온 어머니들이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저희 영화봉사팀에서는 한 달에 2회 영화상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자막이 없는 좋은 영화 추천 바랍니다.

한편 지난 28일에는 초등학교 2학년 유리를 5개월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지난 10월 콘서트 이후에, 유리 엄마가 토요일에도 종일 식당일을 하게되어 그동안 토요학교에 나오지 못했었는데요..유리가 토요학교에 너무 오고싶어 한다는 소식을 듣고, 페이스북에 공지를 했었습니다.
마침 해피무버 김나정 선생님께서 나서 주셔서, 목동에 있는 유리네 식당까지 가서 유리를 데리고 오고, 데려다 주는 역할까지 해 주셨습니다. 한편, 파티를 마치고 나서는 유리에게 동화책 10권과 2학년 1학기 문제집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해피무브 파티하는 날엔 유리를 꼭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