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국 다문화어린이를 위한 엄마나라 달력 만들기 진행상황>

이주여성과 다문화어린이들을 만나다 보면, 가정에서 엄마가 이해받거나 그리 존경받고 있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어떻게 잘 풀어볼까 생각하다가 나온 것이 '엄마나라 역사문화 이해를 돕는 탁상달력 만들기'입니다.
이를 위해서 <1365 자원봉사 포털>에 글을 올렸더니 12명이나 되는 고교생들이 자기소개서를 보내면서 참가신청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중국팀, 베트남팀 각 6명으로 팀을 짜고, 네이버 밴드에 방을 하나 개설하여, 함께 이미지를 찾고, 그 이미지의 가치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24일에는 팀원들 모두 모여, 역사문화 전문가인 이양호 선생님과 함께 중간 점검회의를 가졌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준비해 온 주제들에서 빠진 부분들을 보충해 주셨고, 중국과 베트남 역사의 주된 맥락을 짚어 주셨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결과물도 물론 다문화어린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겠지만, 한 달간 중국과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이에 딱 맞는 이미지를 찾고자 노력을 기울인 고교생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2016년 탁상달력을 중국편, 베트남편 각 100권씩 인쇄를 하려고 합니다. 저희 사업이 늘 그렇듯이 외부 지원금 없이 자체적으로 인쇄비를 마련해 보려고 합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한편, 지난 2달간 <너머서의 첫 바이올린 교실 준비>를 위해서 10대의 바이올린을 기증 받았습니다. 기증해주신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토요학교에서 가족자원봉사를 해주시는 성현, 미현이 어머님께서 바이올린 5대와 첼로 1대를 기증해 주셨습니다.
2) 청암교회 남기창 목사님께서 바이올린 2대 기증
3) 김지원 조합원님께서 바이올린 1대 기증
4) 정희원 선생님께서 바이올린 1대 기증
5) 김민정 조합원님께서 바이올린 1대 기증
6) 신준철 이사님, 생일 기념 바이올린 1대값 후원

한편, 기증받은 모든 중고 바이올린의 완벽한~ 수리와 보수는 김형태 부이사장님 회사에서 도움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많은 바이올린을 기증받을 수 있도록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