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식과 크리스마스 준비 >

지난 10월 29일에는 월계중학교 운동장에서 가을 운동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해피무브 봉사단에서 철저히 준비하였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 없이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운영진에서 노력해서 기부받아온 <겨울내의 선물>을 풍성히 나눌 수 있어서 보기가 좋았습니다. 남은 내복 분량에 대해서는 12월 크리스마스 파티 때 한번 더 나누게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 어린이들이 성장했기 때문에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운동회'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우리 해피무브 봉사단도 이제 믿고 맡길 수 있는 숙련된 봉사멤버들이 많기 때문에 야외에서 운동회도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11월 26일에는 해피무브 멘토링 파티가 <과자만들기>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파티에는 해피무버가 30명 넘게 참여하여서 30명 넘는 다문화가족들과 여유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해피무브 파티가 우리 어린이들을 얼마나 기쁘게 하는지는..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이제 곧 12월이 되는데요, 12월엔 크리스마스 파티와 집집마다 산타방문하는 행사를 준비해야 합니다.
필요한 선물은 케이크와 학용품세트, 안고다니는 동물인형, 파티음식, 과자 등입니다.  아이들이 섭섭하지 않게, 예산상 무리하지도 않게 준비하려니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도 우리에겐 항상 최선을 다하는 해피무브 운영진과 돌프의 반란팀이 있으니까요, 잘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문화 너머서 웹진 창간호(2017년 봄호)는 원고의 99%가 들어왔기 때문에, 이제 사진배치와 디자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원고들은 모두 진정성이 높고, 감수성과 깊이, 전문성이 탁월합니다.
이제 몸에 맞는 옷만 잘 입으면 될 것 같습니다.
시대가 좋아져서 웹진이라는 매체가 생겨나, 종이를 소비하지 않고도 책을 만들 수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무한대로 전달될 수 있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마무리 작업하면서 이런저런 검토요청을 드릴 수 있으니..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