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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소식

제목 8월의 활동소식 등록일 2022.08.27 19:37
글쓴이 다문화 너머서 조회 242

이달의 소식들

8월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우선 한부모 다문화가정의 중고생 2명에게 1백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였습니다. 먼저 약간의 장애를 가진 정○○학생(고1)은 지금까지 방과후교실에서 댄스를 배워왔으나, 본격적으로 학원에 다니면서 꿈을 키우기 위해 장학금을 신청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두번째로 양○○(중1)학생은 경찰관이 되고싶어 유도학원에 다니는 여학생인데요, 운동학원비 지원을 받게 된다면 여러가지 운동을 두루 배우며 공부도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지난 8월 11일에는 철원에 사시는 조중기 후원자님께서 쌀 10kg, 100포대를 싣고 오셔서 기부해주셨습니다. 이 쌀은 한부모 다문화가정과 이주쉼터 등에 보내질 예정입니다. 너무 많은 양이라서 이주여성인권센터와 함께 쌀 나눔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조중기 후원자님은 15년째 이주여성쉼터에 쌀을 후원해주시는 분이십니다. 그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다음 달에는 추석연휴가 있어서요, 첫 주에 선물나눔을 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홍순녕 이사님께서 이노플로우의 인형을 보내주시기로 했습니다. 어머니교실의 경우에는 색조화장품 선물세트를 중비중에 있습니다.
한편 토요학교는 요즘 2학기 교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글, 수학과 영어에 이어 독서교육에 대한 어머니들의 요청도 있었고, 미술반에서는 다양한 재료들을 충분히 마련해 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방문심리미술은 9명이 매주 일대일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눈높이학습 장학생은 6명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보자면, 지역이 제한된, 토요학교 외에도 한부모가정에 대한 장학사업과 난민자녀 지원 그리고 방문심리미술 수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어서 뭔가 균형잡힌 느낌이 듭니다. 또 한 가지는 토요학교가 13년째인 2022년에도 의미 있겠는가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서도 확실한 대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 시흥에서 2시간동안 전철을 타고 오는 어린이도 있고, 택시를 타면 20분이면 오는 거리를, 아이 셋 데리고 버스 두 번 갈아타고 오는 다문화 어머니도 계십니다. 후원자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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