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총회 소식>

지난 2월 7일에 다문화 너머서 조합원 총회가 열렸습니다.
먼저 2014년에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면서 초대 이사장을 맡아 지난 4년간 고생하셨던 김태완 이사장님께서 사임하시고, 그간 부이사장으로 활동하셨던 김형태 님께서 신임 이사장에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이사진 구성을 다음과 같습니다.
이사장: 김형태(비즈인사이트 대표),  부이사장: 김승영(영보월드와이드 대표), 감사: 김동구(법무법인 금성 변호사)
이사: 박윤애(세계자원봉사협회 아태지역 대표), 남기창(목사, 심리상담사), 유근희(피아니스트), 홍순녕(이노플로우 대표), 이동영(아트앤하트 대표), 김영희(상임이사)

지난 해는 다문화 너머서가 활동을 시작한 지 8년째로, 이전까지 조직의 틀을 잡고 프로그램과 홍보, 자원봉사 조직 등 큰 기둥을 세웠다면 2017년 한 해 동안은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보다 내실 있게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그간 다문화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에 비해 투자를 소홀히 했던 다문화 어머니들에게 관심을 갖고 부모교육을 10회 진행한 것은 방향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또한 토요학교 공부만으로는 학교수업을 잘 따라가지 못하는 빈곤가정 어린이들에 대한 방문교육 프로그램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편 지난해 새로 시작하였던 CMS 부분도 후원자를 새로이 30명 넘게 모집 하는 등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만원후원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지난 24일에는 해피무브 멘토링 파티가 진행되었습니다. 특별히 지난달에 암수술을 마친 수빈 할머니께서 찾아오셔서 병원비를 모금해준 해피무브 봉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이번 멘토링 파티의 주제는 <안전교육> 이었으며, 심폐소생술과 화재시 행동수칙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베트남에서 온 어머니들은 베트남어로 된 화재안전 지침서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멘토링을 담당하는 해피무브 봉사단을 비롯하여, 학습지도 봉사팀과 미술놀이, 피아노교실에서 꾸준히 봉사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