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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새해에는 건강하고 안전한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1월초에는 지난해 기부금영수증을 정리하고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에 입력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또 기업의 기부금영수증은 pdf 파일로 이메일 보내드렸습니다. 또 오늘까지는 지난해 지출영수증 240여 건을 확인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1월 31일에 있을 회계/사업 감사를 꼼꼼히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도 총회는 2월 7일 수요일 저녁에 있을 예정입니다.
그간 우리 너머서 회원 가정에는 좋은 일과 안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먼저 도영이 엄마가 지난달 말에 셋째를 출산하였습니다. 캄보디아 다문화가정인 도영이네를 위해서 이달 초에 아기옷과 기저귀, 물티슈 등을 선물로 보냈습니다. 기대치 않았던 선물에 도영이 어머니는 깜짝 놀라며 좋아하셨습니다.
또한 수빈이네 보호자인 할머니께서는 지난 23일에 암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수술을 앞두고 너무나 걱정을 하고 계시기에 원자력병원의 사회복지사를 연결해 드렸더니, 동주민센터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다고 고마워 하셨습니다. 또 수술 후에 쓸쓸히 병원에 계시는 상황에서, 해피무브 봉사단이 많은 성금을 모아 찾아뵙게 되어 무척 기뻐하셨습니다. 할머니께서는 "토요일에는 아이들 피아노 가르쳐주고, 파티도 해주고, 주중에는 눈높이 공부하게 도움주더니, 이제는 수술한다고 이렇게까지 와서 다 챙겨주니... 가족하고 똑같습니다!!" 라고 얘기하며 고마워하셨습니다.
한편 지난 11월호에서 소개해드린, 한국국적을 얻지 못한 탈학교학생의 3개월간의 교육비는 12월말에 60만원을 잘 전달하였습니다. 가정의 해체로 인해 학교를 그만둔 학생인데, 쉼터소장님께서 우리 후원자님께 감사하다고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3개월간의 징검다리 교육을 받은 후에 3월부터는 정규 고등학교 과정으로 진학할 예정입니다.
지난 8년간 그랬던 것처럼, 올해도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햇살같은~ 좋은 친구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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