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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소식

제목 12월의 활동소식 등록일 2018.01.26 20:08
글쓴이 다문화 너머서 조회 792
한 해 동안 큰 도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23일과 24일에는 해피무브 연말파티와 크리스마스 파티가 각각 진행되었습니다. 
해피무브는 연말을 맞아 좀더 예산을 확보하여 피자/치킨/케이크/분식을 함께 나누고, 팀별로 종이컵으로 트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24일 오후에는 돌프의 반란팀이 마련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진행되었는데요..이를 위해 돌프팀은 2달전부터 20명이 모임을 하면서 준비해왔고, 소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160만원이 넘는 후원금을 모금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출석율이 높은 26명의 어린이들에게 사전에 받고싶은 선물을 조사하여 인터넷으로 구입을 완료하였답니다. 파티 당일에도 한 명도 빠짐없이 어린이들이 참석하여 행복한 <산타 운동회> 로 마무리하였습니다. 

한편 <방문 수학수업 장학생> 프로그램은 한 달이지나면서, 변화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매주 선생님이 오고 매일 숙제를 하면서 어린이들이 조금씩 공부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고요, 가족이나 주변분들도 포기하지 않고 공부시키려는, 의식의 변화를 보여주고 계십니다. 내년 3월경에는 장학생을 3명정도 더 뽑을 계획입니다. 다행히 주위에서 이 프로그램을 후원해 주시겠다고 얘기가 오가는 분들이 계신답니다.
또 토요학교 학습파트 봉사팀에서는 1학기 교재를 바로 구입하여 겨울방학 시작하면 새학기 준비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다행히 후원자님들께서 보내주신 상품권이 남아있기 때문에 준비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쁜 소식은, 1월부터 <한세드림>이라는 아동복 전문 브랜드에서 50가구 분량의 옷을 계절별로 기부받기로 했습니다. 이는 부이사장님께서 연결해 주신 것으로, 저희는 옷이 오게되면, 1차로 우리 너머서 아이들에게 분배를 하고, 2차로는 쉼터에 거주하는 아이들과 쉼터 퇴소 자녀들에게 나누고, 남은 옷은 네팔 노동자가정에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회사 차원에서 새옷을 기부받는 일을 처음이라서 한 벌도 남기지 않고 귀하게 나누려고 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해피무브나 돌프의 반란팀은 우리나라 최고의 자원봉사단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토요학교에서 공부와 피아노, 미술을 성실하게 가르쳐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정부나 시,구청 지원 없이도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신 후원자님들에게도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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