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동안 후원해 주시고 자원봉사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 해의 끝자락이라서,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에 제출하기 위한 기부금 자료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1월 7일까지 제출하면 개인 후원자님들께서는 1월 15일부터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업의 기부금 영수증은 1월초에 이메일로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올해는 100명 좀 안되는 분들이 후원을 해 주셨습니다. 기업을 통해 후원해 주시는 이사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6일에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노원구청장의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다문화 너머서에는 열심있는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있습니다. 해피무브 봉사단을 비롯해서 고교생 봉사자들도 참 열심히 하고 예쁩니다. 다행히 봉사자들도 우리 다문화 너머서를 만나서 삶이 더욱 풍성해졌다고 하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난 22일에는 토요학교를 마치고 나서, 크리스마스 멘토링 파티를 했습니다. 어린이 25명, 이주여성 어머니 20명, 해피무브 자원봉사단 30명이 참가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서 '치킨 한마리 후원'을 페이스북을 통해 요청했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응답해 주셔서 파티가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9일에는 미술선생님께서 '어머니들을 위한 메이크업'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실 예정입니다. 어머니들이 너무 많이 오실까 염려되어 홍보도 전혀 하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1년 내내 토요학교를 성실히 나와준 어머니들은 모두 이 프로그램을 알고 기대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저희가 조그만 화장품 선물도 준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습파트 봉사 선생님들께서 내년 1학기 문제집을 미리 구입해서 단 2달이라도 선행을 해야 학교공부를 따라갈 수 있다고 하셔서, 지난주에 50만원 넘게 1학기 문제집과 한글, 숫자 교재를 주문했습니다. 다문화 어린이들을 위해 넉넉히 후원해주시는 분들과 열정적으로 공부를 가르쳐주시는 분들과 피아노 레슨 선생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