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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소식

제목 10월의 활동소식 등록일 2018.10.30 13:28
글쓴이 다문화 너머서 조회 627

<10월의 소식들>

이달의 특별소식으로는 '다문화 어머니들을 위한 감정 코칭'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27일에 토요학교 시간 동안 4층에서 진행했는데요, 아주 반응이 좋았습니다.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속이 좀 풀리고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신 임미라 선생님은 매주 '고학년 미술수업'을 진행하시는 분이신데요, 이 수업도 미술을 좋아하지만 학원에 다니지 못하고 있는 초등 고학년 어린이들이 참 좋아해서, 지난 토요일에는 미술수업과 감정코칭 두 가지 수업을 다 진행하시느라 참 바쁘셨답니다.  
우리 토요학교의 아이들이 자라나고, 어머니들의 한국생활이 길어질수록 여러가지 새로운 요구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때에 맞게 전문성 높은 선생님이 찾아와서 봉사자로 참여해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한편 10월초에는 쉼터 소장님께서 부탁하셔서, 최근 입소한 베트남 다문화가정, 원이라는 아이에게 방문심리미술과 눈높이수학 2가지 공부를 시작하도록 도와드렸습니다. 한 아이에게 2가지 혜택을 동시에 주는 것이 맞느냐는 고민도 있었지만, 부모님의 갈등과 폭력 사이에서 마음도 피폐해지고 학교공부도 못 따라가는 상태의 어린이에겐 짦은 시간이라도 과감한 투자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달 해피무브 멘토링은 27일에 토요학교 수업후에 '할로윈 파티'로 진행되었습니다. 항상 느끼는 부분이지만 해피무브 봉사단은 올때마다 우리에게 따스한 기운과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는 것 같습니다. 너머서 어린이들도 너무너무 행복해하고 어머니들도 모두 즐거워 하신답니다.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번달엔 김순옥 후원자님이 3회에 걸쳐서 동화책을 택배로 보내주셨고요, 이주여성인권센터 허오영숙 대표님은 제주 감귤 2박스를, 자원봉사포럼의 신정애 총장님은 생리대 1박스와 아기기저귀 1박스를 후원해주셨고,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 김수곤 이사장님은 토요학교를 위해 고급연필을 1박스 후원해 주셨습니다.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후원자님들 중에 포철고 동문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이번에 '포철고인의 상 제정 10주년'을 맞아 우리 '다문화 너머서 포철고 사람들'이 특별상을 받게 되어, 11월 3일에 포항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합니다. 의미있는 일에 함께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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