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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소식

제목 4월의 활동소식 등록일 2019.04.30 17:16
글쓴이 다문화 너머서 조회 625

이 달의 소식들
4월에도 토요학교에서는 피아노교실, 미술교실(저학년, 고학년), 국영수교실이 잘 진행되었고, 주중에는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어린이들 대상으로 방문심리미술 수업과 눈높이 방문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미술치료는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자녀들 대상으로 2달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는 5월 4일에 있을 어린이날 파티는 피아노교실을 중심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 토요학교에 나오는 5~6학년 어린이들은 피아노를 오래 배웠기 때문에 실력이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올해 어린이날 파티는 음악퀴즈대회와 피아노 경연대회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체 선물도 피아노수업과 관련된 것으로 준비하고, 피아노 경연대회에서 1~3등 입선을 한 학생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선물할 예정입니다. 물론 심사위원은 피아노교실 선생님 세 분이 맡을 예정입니다.
특히 6학년 학생들은 사춘기에 접어들고 곧 중학생이 될 것이므로 여러가지 염려가 있습니다. 스스로도 좌절할 일도 많고 주변의 나쁜 유혹도 커지는 상황이지만, 너머서에서 인정받고 상도 받았던 기억을 근거로 열악한 조건들을 잘 이겨내고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4월 해피무브 멘토링은 27일에 토요학교 마치고 진행될 예정인데요,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많으면 시립과학관을 방문하고, 날씨가 아주 좋으면 북서울꿈의숲으로 나들이를 갈 예정입니다. 작년 소풍에서 치킨을 미리 준비 못해서 급히 노랑통닭을 18만원어치 배달시킨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예산을 넉넉하게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일 나들이 보험도 들었답니다. 날씨에 따라 어느곳으로 가게 될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에겐 두 곳 모두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모교실 수업은 매주 2,4주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기초 담임선생님과 만났을 때 어떤 이야기를 해야하는지 공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어머니들이 공부만 하는 건 안 좋아하기 때문에 재밌는 만들기 수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학교와 주중 방문수업과 해피무브 멘토링, 그리고 피아노 경연대회와 어머니교실까지 이 모든 걸 가능하게 도움주시는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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