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식들
10월달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대전에 있는 국가자원관리원에서 화재가 났고, 그로 인해 9월 27일부터 1365 자원봉사포털이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10월 4일 토요학교는 명절연휴로 인해 쉬기 때문에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3주간 포털이 수리되지 않은 채 시간만 보냈습니다. 노원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기존 봉사자들에게 문자로 활동가능 여부를 물어보는 건 가능하지만, 과도하게 문자를 보내는 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가장 많이 봉사했던 분들 10명을 추려서 간곡하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더니 몇몇분들이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11일 토요학교는 어찌 어찌 진행을 했는데요, 18일에는 단 3명의 학습지도 봉사자분들이 20명의 다문화 어린이를 가르쳐야 하는 혼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공부가 꼭 필요한 초등 1-2학년을 중심으로 학습지도를 진행하고 피아노레슨은 모두 정상적으로 했습니다. 그런데 25일에는 센터주변의 노원구와 중랑구 다문화가족센터가 소풍을 가는 바람에 아이들이 적게 왔는데, 자원봉사자는 많이 온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봉사자님들끼리 의논을 해서 센터의 창고정리를 대대적으로 해주셨습니다.
한편 토요학교 봉사는 그래도 일부 모집이 됐지만, 18일의 아트파티 봉사는 문자를 보내도 아무도 대답을 안 하고, 해피무브에서 1명만 모집이 됐습니다. 그래서 힘들어하고 있던 차에 이동영 이사장님께서 크레이머 미술치료학교 선생님들에게 알려주셔서 5명이 추가로 모집이 되었습니다. 정말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10월달 아트파티는 4개의 클래스가 잘 진행이 되었습니다.
10월 11일에는 사진워크샵이 새로 열렸습니다. 7명의 다문화 엄마, 아빠들이 참석했고 강의는 건국대 예술치료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하신 권규원 선생님이 진행했습니다. 월 2회 진행하는 어머니교실이 없는 날에는 부모님들이 많이 심심해 하고, 출석율도 높지 않았는데, 사진클래스 출발이 좋았고요, 나중에는 전시회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심리미술> 프로그램은 지난달 몽골학교에 이어 또다시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폭력피해쉼터의 운영위원회에서 우리 프로그램을 소개했더니 쉼터 퇴소가정에 찾아가서 상담을 좀 해달라는 요청이 3건 들어왔습니다. 쉼터 퇴소가정은 가정폭력으로 이혼한 경우가 많고 대부분 빈곤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우리 센터가 도와줄 수 있어서 참 기쁩니다. 후원자님들께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