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커뮤니티, 소식 > 활동 소식

활동 소식

제목 11월의 활동소식 등록일 2024.11.28 10:52
글쓴이 다문화 너머서 조회 26

이달의 소식들

지난 23일에는 처음으로 아트파티가 열렸습니다. 미술치료사 선생님들이 주축인 '너머서로'에서 준비해 주셨는데 정말 잘 진행되었습니다.
피아노교실 마치고 3시부터 시작되었고요, 어린이, 청소년들 3개반과 어머니교실까지 4개 클래스에서 미술수업이 진행되었고, 이후에 피자와 치킨파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12월에는 3주차에 파티피플에서 준비하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리고, 4주차에는 2회 아트파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별히 크리스마스 파티에는 교촌치킨에서 30명분 치킨을 기부해주시기로 했기 때문에 좀더 넉넉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할 수 있을 꺼 같습니다.

한편 우리 회원가정 중에 캄보디아에서 오신 분의 친정에서 화재사건이 있었습니다. 친정집을 잃은 어머니가 너무 좌절하고 그래서 후원자님 통해서 50만원을 전달했는데요, 이 소식을 듣고 어머니교실 모든 회원들이 참여해서 75만원을 모금해서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센터의 후원자들이 이주여성을 돕는 일도 중요하지만, 이주민들끼리 서로 돕는 모습은 참 아름답습니다.

지난 20일에는 고려대 87 크림슨나누미에서 폭력피해 이주여성쉼터에 기저귀를 지원하고 싶다고 얘기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쉼터협의회 통해서 알아보니까 1)서울이주여성쉼터, 2)행복이주여성쉼터, 3)마리이주여성쉼터, 4)디딤터이주여성자활센터에서 필요한 내용을 알려주셔서, 기저귀를 100만원어치 구매해서 택배로 보내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원봉사문화-라는 기관에서 기업연계 자원봉사활동을 신청하라고 해서요, 1)토요학교 한글교재 기부, 2)토요학교 한글수업 자원봉사, 3)어린이날 파티 프로그램을 신청했습니다. 12월 9일에 결과를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11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매주 20명 넘는 어린이들이 출석하고, 어머니교실의 분위기도 아주 좋습니다. 특별한 변화는 예전에는 어머니들이 비싼 수업재료에 관심을 보이셨다면, 요즘은 수업내용과 양질의 컨텐츠에 큰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부부가 모두 베트남사람인 경우도 많고, 한국에 중도입국한 청소년들도 늘어갑니다.
아이가 초등생인 경우는 어떤 식으로든 우리 센터가 도움을 주고 역할을 하지만, 중학생이 되고 나면 우리 센터를 떠나게 되기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노원,도봉,강북구와 의정부, 구리시를 아우르는 이주배경 청소년센터가 꼭 필요한 이유입니다. 지역사회의 리더들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좀더 설득하고 토론회를 개최해서 변화를 이뤄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관심 부탁드립니다.

파일첨부 :
1. KakaoTalk_20241123_154136317_02.jpg 다운받기 다운로드횟수[8]
글쓴이    비밀번호   
보이는 순서대로 문자를 모두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