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토요학교-피아노교실 마치고 만화영화를 봅니다!!" 이렇게 24가정에 전체문자를 보냈습니다. 아마도 제목은 "마녀배달부 키키"가 될꺼 같습니다.^^. ... 지난달에 '이웃집 토토로'를 보고나서 행복해하던 민이엄마... 전날 메시지를 보내줬다면 베트남 친정엄마도 함께 오는건데 하며...얼마나 아쉬워하던지... 그래서 오늘은 저녁에 문자 보냈네요^^ 사실 지난번엔 영화보기가 처음이라서 혹시 기계작동이 잘 안되면 실망하실까봐 미리 얘기를 안드린건데요..ㅎ
우리 아이들이 어린이집 다닐땐 괜찮았는데, 이상하게 학교에 입학하고 2학년이 되고 하면서, 얼굴이 어두워지고, 화를 많이 내는 아이들이 생겨나고 있거든요..ㅜㅜ 혹시 새 학급에서 놀림을 받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새로 만든 함께 <영화보기>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교적응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버리고 마음에 힘을 얻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5년 4월 10일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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